유 감독님 인터뷰 외 어제경기 내용에 관해서..
구단홈피에 있는 유상철 감독 인터뷰 내용중에 다음 글귀가 눈에 띄네요.
또한 유상철 감독은 “최은성의 계약 불발은 감독인 나도 아쉽다. 경기 전에는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느끼지 못했지만 서포터들이 걸개를 거꾸로 걸어 놓는 등의 모습을 보고 힘이 빠졌다. 선수들에게도 그 영향이 미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걸개를 거꾸로 건 이유를 모르시진 않으실테고..
유감독님 다른 인터뷰도 보면 대부분, 최은성 일은 나도 아쉽다 라고 하시면서
은근히 "돈 문제였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구단입장을 대변하시는듯..
뭐 유감독님 비난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쨌거나 구단 감독으로써 같은 구단에 반하는 발언 하기가 쉽지도 않고 적절하지 않을 수도있죠.
그 집단의 외부사람이면 사장 비난이 가능 할 수 있어도 일단 그 집단안에 있는한 쉽지않죠.
게다가 유감독님도 굉장히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 맺은걸로 알고있는데.
다만 인터뷰 내용중 패배의 책임을 서포터에게 모는 느낌은 좀 아닌듯 싶네요.
물질적 혹은 금전적 이유도 아니거니와 자기 시간 들여서 응원하는 오로지 팀이 좋아 응원하는 섭터들이 오죽하면 걸개를 거꾸로 걸고 보이콧을 하였을까요?
해답은 구단이 더 잘 아시겠죠.
어제 경기내용도 감독으로써, 물론 첫 경기지만, 비난받을 만한 경기였지요.
경남이 워낙 잘했던것도 있지만 실점 장면에서는 수비실수가 눈에 띄였으며 무엇보다 수비들이
서로 동선 겹치고 우왕좌왕 하던게 눈에 보이더군요..마치 재작년 서울 홈 개막전 생각나덥디다.
경기중에 뭐 사실 감독이 소리치는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은 골키퍼가 해줘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에 더욱아쉽군요..(개인적으로 김선규 키퍼 막는건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만..키퍼가 공 막는게 다가 아니기에...)
마지막으로 어제 사장퇴진 걸개와 더불어 유일하게 제대로 걸려있던
"대전이 곧 최은성이고 최은성이 곧 대전이다" 라는 걸개였나요??
잠깐 스쳐가는 중계화면 보고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