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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스워? 쉬워?! 나 안해! 이젠 더 못해먹겠다 증말.
작성자 : 김진영
2012-02-29|조회 452

아..놔..증말!!


나 안해! 열뻗혀서 못해먹겠다 증말!


나 씨티즌 서포터 아냐.쪽팔려서 대전서포터였다고도 말 못해.


살다살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지?


구단 눈에는 우리가 우습지? 그런거지? 뭐 팬이란게 때되면 알아서 티켓사서 경기장오고,


역사랍시고 유니폼 사고 머플러사고 해서 수집하는 모습이란게 그냥 초딩들 사탕뺐는거 보다 쉬운거였지 우리가.?


남은게 뭐야.자존심은 있어? 명예는? 그럼 성적은? 이제 자랑할거 있음 들어나 봅시다.


종일 전전긍긍하며 구단 홈페이지를 멤돌고있는데,.,


구단소개가 아주 가관이구만.축구 특별시의 부활을 꿈꾸며? 할수있겠니? 당신들이? 수작부리지 말고 내려.


구단의 역사? 당신들 눈에는 안보이니? 1997년 부터 2010사진!  그안에 변함없이 있는 선수?! 안보여? 아님 안보이는척 하는거야?


그거 어디 웹 업체에다가 맞겨놓기만 해서 모르는거야? 사진은 구단에서 보내줬을거 아니야?


선수단 소개에 최은성선수의 프로필하고 선수기록 시즌기록 그거 보고도 그가 누군지 몰라?



선수 하나때문에 팀을 버리는 철새라고? 맘대로 불러봐.


그래 당신들은 얼마나 알아?


한밭운동장은 알아? 팀해체위기때는 어디있었는데? FA컵우승때는 무얼하고 있었어? 아 작년 승부조작사건은 알겠구나.


그런 굵직한 사건을 빼고라도 대전의 모든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고 시련을 같이 격고 극복해 살아온 사람이! 그 사람이 인간"최은성"이야! 알아?


팬들이 괜히 레전드니 프렌차이즈스타니 한다고 생각해? 대전=최은성 이라는 등식은 물론 성립될수 없겠지만 최은성=대전의역사 라고 고쳐쓰면


절대로! 그 누구하나! 토달지 못 할 진실이 되는거야.작년 승부조작 후폭풍후에 최은성선수를 기자회견에 내보낸건 무슨생각이었는데?


살려고 뛰었다며 울먹이는 선수에게서 뭐 울컥하고 넘어오는것 없디? 그냥 얼굴마담이었던거야?그정도였어? 최은성선수가? 팬들에게도 겨우 그정도였을까?


기사 봤나? "등 떠밀려 은퇴하는 최은성." 아놔..욕한바가지 하고 싶어도 할 수도 없고 증말.


근데 그밑에 기사가 뭔줄알아? "안정환의 아름다운 마무리"란다. 어때 아직 안봤어도 얼굴이 화끈거리지? 난 쪽팔려 죽을거 같아..


15년..한 팀에서 15년..젋음을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사람이야.그런 사람을 그렇게 버릴 수는 없는거야.


우리도 최은성선수가 영원히 대전의 골문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하지만 그는 이렇게 밀려나듯, 버려지듯 잊혀져야 할 사람은 아닌거야.


번듯한 은퇴식도 모자를 판에 등떠밀려...c..최은성선수는 말이다.팬들에겐 마지막 자존심이고 보루야..


지금것 대전을 지나쳐간 많은 선수들.특히 2000년대 초반 대전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들이 떠날때.팬들이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


그간 어려운 구단에서 최선을 다해주고,우리들의 열정에 보답하려 애쓰던 그마음.그 의리를 아니깐 고마웠습니다 잘가세요 라고 말할수 있었던거야.


그래...그선수들 차라리 다른 팀간게 정말 잘된거구나...그들이 아직도 대전에 있었더라면 지금의 사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내가 생각해도 정말 천만다행이네..


그때 그선수들이 마지막엔 대전으로 돌아와서 은퇴하는 모습을 로망으로 삼고 살았는데...그게 그들한테 얼마나 몹쓸짓인지 알겠네..



구단 프런트분들아.나 하나는 보잘 것없는 일개 팬에 불과해.15년 구단역사의 14년된서포터.일개 팬.


당신들이 사탕뺐기는 초딩보다 쉽고 우습게 알던 그 일개 서포터 중 한사람.



난 돌 하나 던졌어.안아프지? 그럼 앞으로 맞아봐.


"뭐 까짓 돌. 하루이틀 맞나.던져봐"라고 미친척한다면 아깝지만 그 돌맹이 당신들 가져.


역사도,선수도,자존심도,명예도,성적도! 뭐하나 가진게 없는 당신들이 그나마 가질 수 있는건 그거 밖에 없을
테니.


근데...앞으로도 감당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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