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은 말그대로 악몽과 같았습니다. 악몽이란 표현이 다소 무거울 수도 있겠네요. 조기 우승을 예측하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예 1승 조차 거두지 못한 것은 아니니까요. 9월의 첫 경기인 강원FC와의 원정 경기를 제외하고는 3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대구 FC와의 마지막 29라운드에서도 1-0으로 패하며 주춤하고 있는 대전시티즌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인해 리저브 선수들이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말끔하게 해결해주기를 바라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우승과 가장 가까운 팀은 여전히 대전입니다.
지난 18회 녹음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결혼 준비로 인해 불가피하게 서울에 가야해 녹음 현장을 지키지 못했거든요. 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이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더 많은 팬들이 대전시티즌 이야기를 일상에서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전시티즌이 일상의 연속이 되기를 바라는거죠. 압도적인 성적에 비해 많은 축구팬들은 대전시티즌의 좋은 뉴스를 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전시티즌의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 좋은 분위기를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타이어 데이와 유소년 데이 등의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더라면, 평균 관중수 또한 한참 아래로 내려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매번 비슷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대저니스타 라디오의 콘텐츠에 다시 한 번 힘을 불어넣을 동기가 생겼습니다. 대전시티즌을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우승 현장에 데리고 가려 합니다.
2001년 FA컵 결승전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훨씬 더 많은 팬들이 현장 응원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도 서울에서 열린 경기탓에 원정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내 경기장에 가지 않은 것을 두고두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관심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더 진한 애정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클럽 사무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팬들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소비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팀을 지지하는 서포터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매주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한 회 콘텐츠 만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며 대저니스타 라디오를 널리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대저니스타 라디오 응답하라, 축구특별시! 일주일내내 축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대저니스타 라디오! 스무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부드러운 진행을 보여주는 유진행(유제민)과 홍염을 사용하기 위해 화약 자격증을 취득한 대저니스타 현장팀장 김팀장(김선웅) 이 방송의 유일한 축구 전문가, 대전시티즌 U-12 이하 감독님 김감독(김인호)이 전해주는 축구 이야기!
- 아시안게임 임창우 선수의 활약 -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 - 대전시티즌 9월의 악몽 -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안산경찰청전 리뷰 -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고양HiFC전 프리뷰 (원정경기) - 대전시티즌 유소년 선수들의 소식 - 데일리 풋볼리스트에 소개된 대저니스타 라디오 - 불법 스포츠토토를 근절합시다 - 대저니스타 라디오의 새 MC를 모집합니다 (대전시티즌과 라디오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 daejonista@gmail.com / 자기소개서 첨부)
* 녹음 2014. 09. 29 MC 김인호, 김선웅, 유제민 편집 김선웅, 금상진 PD 김준태 제작 대저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