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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감독승격 및 장기계약 요청
작성자 : 김성희
2014-04-15|조회 1763
2013년 초, 김인완 前 감독과도 장기 계약을 해야한다고 주장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김인완 감독의 선임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고, 위험을 떠안고 진행한 계약이라면 장기계약을 통해 확실한 신뢰를 보여줘야한다는 뜻에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지 않게 김인완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버렸으나, 장기적으로 감독직을 가져갈 누군가를 선임해야한다는 뜻은 여전합니다. 

현재의 대전은 파죽지세입니다. 1라운드의 부진이 거짓말인 것처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내리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기세라면 승격도 꿈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당장의 승격은 영원한 승격이 아니기에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전시티즌은 지금까지 미래에 대한 투자에 소홀했습니다. 1년마다 바뀌는 대표이사와 감독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보다는 당장 눈 앞의 현실을 쫓아 제자리걸음을하기 일쑤였습니다. 팬들이 요구하고 바랐던 중장기 플랜이 있을수가 없었던 구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많이 늦어버렸지만, 이제라도 미래를 보고 나아가야할 때입니다. 

그 첫 걸음이 조진호 감독대행의 감독승격과 장기계약일 것입니다. 계약기간이 1년인 감독과 3년인 감독은 팀 운영에 있어 확실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3년을 보고 준비하는 감독과 당장 올해까지의 안위를 걱정하는 감독 중 누가 팀의 미래에 더 심혈을 쏟을지는, 답이 정해진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의 미래는 하나 뿐입니다. 유소년 팀에 투자하고 육성하는 것. 유소년 팀 선수들의 40% 이상이 성인 팀에서 프로에 데뷔하여 조직력을 다지는 것. J리그의 작은 클럽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유소년 팀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유소년 팀 소속의 선수들이 성인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성인팀과 전술훈련을 함께하고, 계속 교류하면서 선배들의 노하우를 습득하여야 합니다. 물론 유소년 팀의 감독이 존재하지만 성인팀 감독이 유소년 팀 선수들을 직접 관찰하고  옥석을 가려 성인팀에서 조련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팀 감독의 장기계약은 필수적입니다. 최윤겸 감독 이후 3년 이상 팀을 맡은 감독이 전무합니다. 2007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7년의 시간동안, 네 명의 감독이 대전을 거쳐갔습니다. 이제는 이 악순환을 끊어야합니다. 

조진호 감독대행에게 기회를 줍시다. 그는 충분히 그럴 자격과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올 시즌 승격하여 설사 다음 시즌 바로 강등을 당하더라도, 조진호 감독대행을 믿고 다시 한 번의 비상을 응원합시다. 

이제는 미래를 봐야할 때입니다. 당장 눈 앞의 현실에 채여 우리가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김선우
저도 이 글에 동의합니다
2014-04-15
김점심
저도 동의에 한표 플러스 합니다
2014-04-16
오대진
능력있는 유스 감독 선임도 필요하겠지요.
한발 더 나아가자면 대전시티즌 선수 출신 감독들 선임하는것도
2014-04-16
고원석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시네요!
적극 동의합니다 :)
2014-04-17
박세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04-20
임형철
강력하게 찬성합니다
2014-04-20
최라순
동의합니다
감독 승격해야합니다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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