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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얻은 큰 자산 "자신감"
작성자 : 최창규
2014-04-15|조회 1229
올해 대전이 가장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바로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선수들은 자신있고, 목적이 뚜렷한 패스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득점기회로 연결되고..
또한 자신있고, 침착한 슈팅으로 대량득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축구가 기술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멘탈의 스포츠라는걸 증명하는 증거라고 봅니다.
조진호 감독대행님이 작년 시즌말미부터 보여준 경기력은 아마 대전의 멘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며 이는 감독대행의 온전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1부리그보다는 경기 중 상대팀의 압박이 좀 덜한게 사실이지만...
(수비 시 기량과 집중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어차피 모든 팀들에 비슷한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모였다고 하면
1부리그로 승격되었을 때, 바로 그 때가서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한다던가, 전술의 변화를 가진다던가
하면 될 일이고 (1부 승격하고나서 걱정할 일..) 지금은 대전이 가장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그러니까 가장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는데 주력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차피 재정이 열악한 시민구단의 입지가 계속될것이고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을 잘 활용해야한다면..
지금처럼 팀의 멘탈을 항상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선수들이 당장의 결과보다 자신이 해야하는
플레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전구단이 되어가는건 어떨런지..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좋은 선수들이 모이고, 1위팀이 아니어도 클래식에서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구단이
되지 않을런지.. 그러다보면 언젠간 ACL에도 한번 나가볼 수 있지 않을런지..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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