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만 계~속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왔네
작성자 : 김성희
2013-09-30|조회 1303
전종구 사장 김인완 감독 회동자리에서, 프로라면 쉽게 지면 안된다, 지더라도 한 골 차로 져야하고 대패해선 안된다... 라는데 합의하여, 굴곡이 없는 축구, 강할 때는 강하고 부드러울 때는 부드러운, 템포축구를 하겠노라 선언. 그런데 막상 시즌 개막하니 매 경기 실점하는 축구,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제 자리 서서 수비하다 비기는 축구, 또 비길 경기 지는 축구. 항상 뒷심이 부족하고 막판 집중력이 흩으러지는 축구. 매 경기 그런데 도무지 안좋았던 장면이 개선되지 않는 축구!
이거 뭐하자는겁니까?
2012 시즌은 주전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그 선수들이 부상 당하면 도무지 힘을 쓰질 못했다하여 구축했다는 더블스쿼드. 주전선수가 부진한데 누구 하나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없고, 남들 참가 안하는 2군 리그까지 애써 참여하기 위해 뽑아놓은 40명이 넘는 재원들 중 누구 하나 경쟁력있게 올라오는 선수가 없는 경직된 로테이션. 선수단 간의 주전경쟁이라는 것은 있는 것인지, 2군 선수들이 정말 열의에 차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는 것인지!
왜 선수단 운영 이런 식으로 합니까?
지난 해 평균관중이 겨우 4,400명 밖에 되지 않았다며, 구단운영자금의 7% 밖에 되지 않는 입장수익을 3년 내에 30%까지 올려놓아 재정 자립도를 확보하겠다던 전종구 사장. 지금 우리 평균관중 몇 명입니까. 하루가 다르게 관중석이 비어가는걸 느끼지 않으시는지요. 대전의 레전드 강정훈, 이관우 등을 불러모아 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했던 계획의 종착지는 대전상고 출신 지도자로 U18 팀 감독을 교체하는 것 뿐입니까?
팬들 듣기 좋은 소리 해놓고 시행한게 무엇입니까?
우리는 강등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강등 이후 계획은 없다. 시티즌 아자아자 화이팅! SNS 에서 이런 류의 글 참 지겹게 많이 쓰시던데, 아직도 강등 이후 계획 없으세요? 자진사퇴하지 않는 이상 연임하신 지금, 뭐라도 계획을 세우셔야죠? 시의회에서 구단 벼르고 있는걸로 압니다. 올 시즌 정말 중요한 시즌임을 감안하여, 시의 지원금도 기존 33억 8천만원에서 40억으로 8억 가량 늘은걸로 알고 있는데, 시쳇말로 쪽팔린 일입니다. 시는 이제껏 최고의 지원을 해줬는데 그 돈 받아 운영되는 구단이 최악의 성과를 내고 있으니, 앞으로 시의회 의원들 어떻게 설득해서 예산 타시려구요? 강원의 전 구단주처럼 사재라도 터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SNS에 아자아자 화이팅만 하지 마시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주시죠.
위에 쓴거, 다 기사화되어 나갔던 것들입니다. 언론인 출신이시니 그 기사가 오보면 언론중재 신청하시는거 아시리라 믿습니다. 피하지만 마시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박대용
시민구단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시민구단 맞습니까? 암울한 학연 지연으로 얼룩진 대전시티즌. 더 이상 시민구단이라고 말할수 있나요? 그저 높으신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으로 생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2013-10-03
전종구
유구무언입니다.죄송합니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모쪼록 마지막까지 승강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주마가편이라고,희망의 고삐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모쪼록 마지막 순간까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