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최경모님의 원정응원문화에 덧붙여...
작성자 : 최창규
2013-08-16|조회 1255
저도 서울 사는 사람으로서...
부모님댁 갔을 땐 홈직관가고 수도권에선 큰아들 데리고 종종 대전경기 보러갑니다. (성남전 빼곤... 서울, 인천전 정도.. 수원은 딱 한번 가봤네요. 멀어요 ㅠㅠ)
사실 좀 서먹하죠. 대전경기 챙겨보기 시작한거도 벌써 7~8년 되어가는데.. (전 FA컵 우승 추억 이런거도 희박한 사람입니다. 크흑..ㅠㅠ) 서포터즈분들과 같이 한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습니다.
홈에서야 사방이 대전팬이니 (무료관람온 군바리 제외) 별 상관없이 E석에 앉아 편히 즐기지만.. 원정 때는 원정석을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열정적인 서포터즈분들과 가까이 앉습니다. 그러다보면 응원할 때 뻘쭘하니 따라하게 되고.. 응원가 가사를 다 외우지는 못해도 따라부를 정도는 됩니다.
저도 다혈질인지라.. 감정이 격해지면 목소리도 커지고, 부적절한 언행(욕??? 이건 자재를 해야겠죠.)도 좀 나오고..그렇습니다만 조직적인 서포터즈 분들이 보기엔 모기날개소리 정도겠죠.
왜 함께 하지 않느냐라 타박하실 수도 있겠지만.. 똑같이 대전시티즌을 사랑하는 마음일지라도..
그 방법에 있어서는 체력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고 개인의 취향일 수도 있고, 기타 여러이유로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서포팅소리가 더 커지면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건 자명한 사실일테니..
기왕이면 원정석서 보시는 대전팬분들께선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리딩하시는 분도 장내아나운서처럼 한번쯤은 확성기 들고 서포팅 유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저도 가끔은 대전유니폼 입고 원정석 앉아있는데 서포터즈분들끼리 모여있는데랑은 쬐끔 거리를 두고 앉습니다.
방해되기 싫어서요. (전 축구를 음미하는 타입이라.. ㅎㅎ 제가 끼어있음 물 흐립니다.)
요새 응원문화에 대한 글들이 심심찮게 보이는데.. 좋은 현상 같습니다.
기왕이면 이런 응원싫다 저런 응원 싫다보단.. 이런 응원이 좋다. 저런 응원이 좋다란 글이 많이 올라왔음 좋겠네요. 그게 더 생산적이고, 나쁜 응원문화를 더 빨리 없애는 지름길같습니다.
최경모
안녕하세요 최창규님 ^^
한번쯤은 경기장에서 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시티즌내 어느 그룹에 속하지않은 모기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응원은 같이 하는 맛이라 그 사이에 껴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인천, 성남, 서울전 모두 그러했고 자주 갈 수는 없지만 홈경기에서도 그러하죠 ㅎ
그래도 뭐 좋습니다. 대전시티즌말이죠 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3-08-16
김아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 즐겁습니다. ^^ 90분 내내 쉬지 않고 응원하시는 분도 있고, 중간중간 잠시 쉬면서 체력안배(?)와 함께하시는 분도 있고. 일단- 최경모님 글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이런 얘길 함께 나누면서 같이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ㅜ.ㅜ 물흐리고가 어딨습니까~ 흐흐! 쭉~ 함께해주세요!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