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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요? 감독 교체한다고 될 것 같나요? 선수들 보세요.
작성자 : 김상욱
2013-07-04|조회 1642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703212513583

위대한 대전시티즌 선수님들~
위 기사 읽어보셨나요?

대전시티즌 팬이든, 기자든, 누구든
경기를 보고 느끼는 것은 모두 같은데
이래도 아니라고, 열심히 뛰는거라고, 응원이나 해달라고, 왜 우리를 못살게 구냐고
그렇게 말 할 수 있습니까?

위 기사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부감을 느끼는건 대전시티즌 구단과 코칭스텝, 선수들 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는 것 맞습니까?
염통이 터져라,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다리에 쥐가 나고 부러지도록, 온 몸의 수분을 땀으로 다 배출시킬만큼 정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뛰는거 맞습니까?
경기를 뛰고, 또 지고 나면 팀의 플레이에, 스스로의 플레이에 화가 나고 열받기는 합니까? (게시판에 글 쓰는 대전팬들 때문에 열받는거 빼고 말입니다)
정말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 할 수 있습니까?

감독 교체요?
지금은 퍼거슨 할아버지가 와서 가르친다 한들 이런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하는 한 나아질 것은 없다고 보네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원론적으로 솔직히 1차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것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이 SNS나 이런 저런 통로를 통해 억울해하고, 팬들에게 징징댈 시간에 곰곰히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경기장을 찾는 골대 뒤의 서포터들이 언제 노래 안하고, 구호 외치지 않고, 박수 안치고, 야유 보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이 무슨 죄가 있어 돌아오지 않을 메아리를 기대하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힘을 쏟아야 하는겁니까?

경기장에서 서포터들 보면 무슨 저승사자나, 잔소리꾼으로 보이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최찬
동감이네요 .... 한주 한달 몇달 너무 힘빠지는 요즘 , 힘내라는 말보다 화가 나는 마음이 너무 앞서네요
2013-07-04
김아름
동감이 됩니다. ㅜ.ㅜ 우리가 약팀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맨날 이겨달라고 바라는 것도 아니고 우승권에서 놀아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악착같은 근성과 투지어린 의욕이 사라진 지금의 우리팀을 보고 있자면, 그게 제일 미치겠는 부분이란 겁니다. 한 경기 적당히 때우다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닐 것이고, 강등이 되거나 말거나 나는 이 팀을 떠나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닐 것이고. 제발 정신들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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