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예상
작성자 : 최세형
2013-05-09|조회 926
서울은 득점이 많다. 현재 K클에서 1위 포항과 더불어 득점 1위 클럽(+17)이다. 대전은 실점이 많다. 현재 K클에서 실점 1위 클럽(-21)이다. 이 것이 포인트... 따라서 대전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을 차단하고 서울의 공격이 안풀린다면 예상 외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그러나 이 포인트를 무시하고 이기려고만 든다면 서울전 패배는 따논 당상일 것.
아무리 서울의 실점률(-16)이 높다하더라도 대전의 득점률(+9)로는 실점을 만회하기 버거울 것. K클 득점 1위 서울의 막강한 공격력을 무력화 시키려면 방어시 보다 강한 집중력이 요구됨. 선수들 간에 긴밀한 의사소통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주변 파악을 통한 집중력 향상이 필요.
방어력이 뛰어난 팀들의 경우 경기 플레이와 관계 없이 모든 선수들이 주변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내내 쉬지 않고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관찰됨. 우리 선수와 상대편 선수들의 위치와 거리를 사전 인지해두기위해 고개를 돌려 주변상황을 파악하는 1분당 빈도가 높을수록 주의력 집중이나 방어력 증진에도 도움.
문제는 서울의 공세를 틀어 막는데 있에 저번 부산전과 같은 석연찮은 패널티킥 선언이 없어야. 경기의 일부분일 수 있겠지만 순식간에 집중력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큼.
대전은 역습 공격시 주저함을 버리는게 사는 길. 주저하며 머뭇거리다 보면 역습이 지연되고 그러면 상대 수비 진형이 자리잡아 턴오버 되는 근래의 경기들에서 자주 나타남. 역습시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전진 패스 그리고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한박자 빠른 슛이 유효할 것.
실리축구에서 역습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게 되면 공격력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 공격시 빌드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되도록 짧게 가져감. 가능한 패스 2~4번으로 슛찬스를 만들고 슛찬스에서 과감하게 슛하는게 실리축구에서의 공격전략.. 매번 성공할 순 없지만 20번의 시도중 5번만 제대로 들어가서 슛찬스까지 가면 경기 전체로 볼때 성공. 그렇다고 롱볼에만 의지하면 방어하기 쉬운 단조로운 공격이 되어 버림.
주앙파울로 선수의 뒷공간 침투 능력이 상당히 준수함. 수비사이 대각선 방향으로 땅볼로 낮고 빠르게 전진패스를 잘 넣어 주기만 한다면 서울 수비를 와르르 무너뜨릴 수 있을 듯. 또 이동현 선수의 등지고 하는 홀딩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도 가능.. 홀딩, 턴하며 전진패스.. 또는 홀딩, 패스, 전진패스로.. 홀딩, 턴, 전진패스 또는 홀딩, 패스, 전진패스 플레이는 미리 선수들 간에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함. 어느 선수에게 공이 가면 그 선수의 역활과 연동해서 다른 선수들이 자동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게끔 미리 약속이 되어 있어야 함. 그래야만 역습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여 지연되는 경우가 줄어 듦. 안보고도 주저없이 약속한 대로 패스를 하면 그곳으로 향하거나 대기하는 선수가 공을 받을 수 있어야. 상대팀이 약속을 파악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약속된 패턴을 여러개 준비하여 상대의 대응에 따라 바꿔 구사하는 것은 기본.
FA컵 탈락의 아픔이 크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K클래식 경기들에 더욱 집중해서 기필코 살아남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