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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참다 도저히 그냥은 못넘어가겠어서
작성자 : 민원찬
2013-05-08|조회 1417

케챌 꼴찌팀한테 한골도 못뽑을줄은 몰랐습니다.

고양한테도 수비하느라 공격 안됐다고 변명하실건가요 감독님

후반전 내내 볼점유율만 가져갈 뿐 전혀 공격다운 공격이 안되더군요

돌파는 안되지 패스는 단조로와 크로스는 부정확해

선수들끼리 손발 안맞는 모습도 여러차례 노출하고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드라구요...
아무리 우리가 강등권 전력이라 해도

오늘 나온 멤버가 베스트멤버가 아니였다고 해도
상대는 올시즌 무승인 2부 꼴찌였습니다...ㅎㅎㅎ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언제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장철영
올시즌 정말걱정되네요 강등이현실이라면 재승격또한 쉽지않을거같은데 감독님의능력에도 한계가 있어보이고 외국인선수두명 여름이적시장에 생각좀해봐야하지않나생각됩니다. 정말이젠너무불안하네요
2013-05-08
최정식
2부가면 상위권하겠지 하던 일말의 기대도 접어야 하나요.......
2013-05-08
박찬문
이길생각으로 경기를한건지조차 의심이가네요?
감독의 용병술이 겨우 이건가요?
다른팀들은 이기려고 주전들투입해서 경기하는데 우리는 무언지...
교체선수 또교체(?)그게 감독한계아닌가요?
주말에fc서울이기려고 그래서 주전선수뺀거라고 변명할건가요?
2013-05-08
최현문
지금 언론 보도에는 fa컵 32강전에 대해 상세하게 나오는 중입니다. 근데 한결 같이 나오는 말이 '대전 대구 제외'네요.
K리그 클래식 팀 중에서 16강 진출 못한 팀이 대전 대구 두팀이라는 말입니다.
유일하게 대전만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서 다행인가요? 이게 위안이 되나요?
오늘은 정말 화가 납니다.
늦은 시간이어도 늘 그렇듯이 아이를 데리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아이도 대전의 무기력한 모습에 풀이 죽어서 앉아 있다가 결국엔 잠이 들어서 의자에 눕혀서 재웠습니다. 그나마 우리 아이는 경기장이 익숙한 듯 잠 들었지만 어떤 남자아이는 큰소리로 울더군요.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대전이 집이 아니라서 경기가 끝나면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려 집으로 와야합니다. 돌아오는 내내 울분이 터져서 운전대를 잡고 오는 손이 떨렸습니다. 그동안 지는 경기를 많이 보았지만 오늘 같은 무기력감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언론을 보니 최하위 강원은 연장전 끝에 승. 전남은 역대 승부차기 최다 선수 투입끝에 승. 포항은 주전 선수 대거 투입으로 이기는 경기를 끌어 내서 승.
참 허탈하네요. 근성도 없고 끈기도 없고 전술도 없는......
2001년 컵우승을 꿈꾸며 again 2001이 어떻고. 지지 않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던 실리축구가 어떻고. 홈경기 70% 무패의 신화가 어떻고 하던 축구특별시의 부활이라는 말이 보기 좋게 무너지는 경기였습니다.
대전 시티즌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다는 서포터즈의 응원가는 정말 사실로 다가오는 가사입니다.
오늘 경기가 있기에 며칠을 또는 일주일을 즐겁게 기다렸던 팬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겠지요.
그렇다면 적어도 이길 수 있는 경기였기에. 그것도 홈 경기였기에. 오늘의 패배가 얼마나 큰 좌절감을 안겨 주는 지도 아셔야 합니다. 구단 관계자 및 지도자 여러분들은요.
천리길 원정경기도 마다 않고 가는 이유는 대전시티즌을 아끼는 작은 목소리 하나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만사 제껴두고 가는 것입니다. 그건 제가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사실 구단엔 별 도움이 안되겠지요. 티켓도 타구장에서 끊고 경비 지출도 대전과는 상관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원정에서 지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참는 편입니다.
그런데요.
제발 편하게 보는 홈에서 만큼은 적어도 두번 지더라도 한번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길수 있는 경기 아니었나요? 정말 얼마나 더 실망을 해야 하나요.
이러고도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고 한숨만 쉴 건가요? 그건 뻔뻔한 태도입니다.
축구 특별시요? 이건 아니지요. 정말 아니지요.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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