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구
애석한 마음이야 전들 여러분들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겁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 구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이 필요할 줄 압니다.먼저 케빈의 경우는 지난해 우리구단에서 준 연봉이 24만달러인데 비해 전북행을 택한 케빈의 요구는 80만 달러 였습니다.무려 3배가 넘는 액수입니다.더욱이 케빈을 적극 활용코자 한다면 뒤를 떠받춰줄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추가로 영입해야 하므로 이를 포함한다면 족히 1백만달러이상의 비용을 감수해야할 판이었습니다.이 액수는 우리 구단 전선수연봉 총액중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물론 각종 수당등을 제외한 액수이지요.전북에 넘긴것은 솔직히 이와 무관치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또 중앙수비수인 알렉산드로의 경우는 정작 부상으로 인한 방출로 저역시 안타깝습니다.막판까지 선전해준 알렉산드로에 대한 평가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만 수비의 경우,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야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서둘러 용단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현상황에서 무릎부상으로 인한 치료가 재활까지 합쳐서 족히 3월까지 계속돼야 하므로 붙잡아둘 수가 없는 딱한 실정입니다. 그것도 완전회복은 보장할 수없는 상황입니다.훈련에의 참여는 말할 것도 없구요.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 코칭스태프의 결정은 마땅히 존중되어야한다고 보고 부득이 용단을 내리게된 것입니다. 아쉽고 애석하나 구단은 구단나름대로의 게획을 갖고 올시즌을 준비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팬여러분들의 이해를 구하는 바 입니다.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