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감독 카드, 결코 허접해선 안된다
작성자 : 김성희
2012-11-30|조회 995
유상철 감독의 연임 불가 판정은 충분히 수긍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티즌의 시즌 초 목표는 스플릿 A 진출, 그리고 시즌 중반 수정된 목표는 스플릿 B 1위였습니다. 하지만 모두 실패하였으니 명분 상으로는 목표달성 실패가 맞겠죠. 물론 현실성이 거의 없는 목표설정이었다고 봅니다.
현재 유상철 감독의 재계약 불발은 1부 리그 정원이 2팀 줄어들고 최대 3팀이 강등될 수 있는 2013년 시즌, 강등으로부터 대전을 구할 소방수 역할을 유상철 감독이 제대로 해주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이었겠죠.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대전은 향후 2부와 1부를 오가는 팀이 될 것입니다. 최악의 상황이었던 첫 해 강등을 피했으므로, 앞으로는 먼 미래를 보며 팀을 조련해야 합니다. J리그의 사간토스만 봐도 중장기적 플랜을 꾸준히 가져가는 것이 팀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알 수 있죠. 그렇기에 유상철이라는 젊은 감독과의 장기계약은 한동안 끊긴 대전의 팀컬러를 새로이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단은 유상철 감독과의 재계약에 반대했고,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허접한' 감독은 결코 안됩니다. 검색엔진에서 이름만 검색해도 어떤 축구인생을 살았는지 단번에 알 정도의, 경험과 성과가 검증된 베테랑 감독이어야만 합니다. 현재 추측성 기사에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모두 부적격입니다. 그들과 새로이 계약하느니 유상철 감독과의 재계약을 선택하십시오.
팀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이미 검증이 끝난 지도자와의 장기계약이 최선이라면, 유상철 감독과의 재계약이 차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카드들은 모두 부적합함을 알아주십시오.
김무권
수석코치하다가 감독명함 파려고 하는 사람들 감독으로 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성희님말대로 이젠 검증이 제대로 된 준비된 감독이 와야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2012-11-30
최창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유감독님이 올해 젊은 선수들 관리에 성공적이지 못했음을 거울삼아 내년에 더 나은 팀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강원의 김학범 감독님처럼 확실한 카드가 아님 유감독님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