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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경험의 부족
작성자 : 김성희
2012-11-19|조회 912
우리 선수단 굉장히 어립니다. 한 시즌을 거진 주전으로 뛰며, 산전고초를 겪어본 베테랑 선수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전시티즌이란 팀은 경험이 부족한 팀입니다.

그런 점이 항상 대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듯 합니다. 잘하다가, 흐름을 탔다가도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 스스로 방심해 무너져내리는 모습,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으면 우왕좌왕하다가 자멸해버리는 모습. 이건 필드 밖의 감독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과거 성남일화의 박종환 감독이 결코 신태용을 필드에서 빼지 않았던 것처럼, 영리하게 게임을 조율하고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합니다.

과거 대전이 축구특별시라는 애칭으로 흥행을 기록할 때 대전 스쿼드를 보면 베테랑 선수들이 70% 이상이었습니다. 젊은 선수를 육성하는 일은 미래 동력에 투자하는 일이니 당연시 해야겠지만, 지금의 대전처럼 팀 스쿼드의 대부분을 어린 선수로 채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즌에도 수많은 신인들이 팀에 들어왔다가 다음 시즌이면 남김없이 방출 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리그 경험이 없는, 신인 선수를 대거 보유하느니 리그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이 경기력에도, 그리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은 이번 시즌, 1부 리그 생존을 한 후 생각해볼 문제이나 11월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대전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니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아... 그리고 우리 선수들. 칭찬을 아예 안해줘야 꾸준히 잘하겠습니까? 이기고자 하는 끈기를 보여주세요. 은퇴 후 대전 팬들의 기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한, 그저그런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전종구
저역시 공감합니다. 지난 18일 인천전에서 보인 선수단의 무기력함은 솔직히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밀만큼 속상했던게 사실입니다. 적지라는 핸드캡에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에 가위가 눌린탓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긴 해도 당일 선수들의 집중도나 파이팅의 실종은 응원하는 팬들은 물론 시민들께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저 역시 다시는 이런 류의 경기를 보기 싫습니다.정말 자주빛 전사들은 반성해야 합니다.좋은 지적 감사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쪼록 우리 시민구단임을 감안하여 계속적인 성원 당부드립니다.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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