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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을 받으면 쉽게 무너져내리는 습성
작성자 : 김성희
2012-07-12|조회 1108
아무래도 08년 이후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이 재편되었고, 현재까지 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다수이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작년 왕선재호가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3승 3무로 리그 1위를 달릴 때도 각종 언론 매체들이 대전의 돌풍을 보도했습니다. 그리고는 광주전 패배를 기점으로 거짓말처럼 팀이 무너져내리며 리그 최하위로 곤두박질 했습니다.

올 시즌도 바닥을 치고 올라와 상승세를 탔지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선수들이 조금은 긴장이 풀어진듯한 모양새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지만 투지만은 그 어느 팀에 밀리지 않았던 우리 수비진이 헐거운 느낌이었고 측면에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선수들의 몸이 굉장히 무거워 보였습니다. 슈팅은 떴고 움직임의 박자가 계속 어긋나 서로 약속한 플레이가 되지 않아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에게 대패한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은 리그 경험이 많은, 산전수전 겪어본 노장 선수의 영입으로 해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정경호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련한 베테랑 선수의 비중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후반기 치고 올라가기 위해선 그라운드 내에서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을 다독일 수 있는 노장 선수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선수단 및 코칭 스탭 여러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유상철 감독의 말이 현실화되길 빕니다. 어제와 같은 경기력으로는 1부 리그 생존이 어렵습니다. 더운데 삼계탕 한 그릇씩 드시고 꼭 중위권으로 도약합시다.
진심어린 충고 감사드립니다. 감독님 인터뷰내용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정신적으로 재정비하겠습니다.
2012-07-12
오현석
좋은 글이네요. 동감합니다.
2012-07-12
전종구
진심어린 충고에 격려까지 감사합니다. 코칭스태프도 마음깊이 새겨봐야할 대목일 성싶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유감독께도 전하겠습니다.
2012-07-12
공보선
프로선수에게 홈경기란 속된표현으로 죽기 아님 살기인데요 어제경기는 강원이 홈경기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수비수들의 짜임새와 긴박감이 매우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2012-07-12
김준태
김성희님은 참 여러모로 공감가는 글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2012-07-12
최세형
강원전 새로 부임한 김학범 감독의 전술에 말려버린 경기였던것 같아요. 김학범 감독의 전략이라면 수비를 튼튼히 하고 역습을 노리는 것이었고 부분전술로 역습시 상대팀 최후방에서 수비수와 공격수의 1:1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대전전에 임하기 앞서 짧은 기간이지만 김학범 감독이 대전을 연구 파악한 것 같습니다. 워낙 경륜이 있는 감독이기에 얼마되지 않는 기간이었지만 대전의 플레이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기엔 충분했을 거라는거. 수비수와의 1:1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시킬 공격수로 웨슬리 선수를 낙점한 김학범 감독의 선수파악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전술이었을 겁니다. 김학범 감독이 대전을 맞아 촉박하지만 공략법을 준비해 왔을 것이라 예상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전반전 경기 흐름을 보고 이른 시간 최후방에서 1:1 상황을 제공하지 않게끔 즉각 대응했더라면 후반전엔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2012-07-13
김재혁
요즘 지쳐서 그런거 같아요.. 8월 9월쯤 다시 멋진 경기 보여줄수 있을거라고 보네요..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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