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공격이 매우 단조로워요.
작성자 : 김병기
2012-04-14|조회 817
대전 시티즌 홈경기를 경기장 방문해서 꼬박꼬박 챙겨봤습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건 상대가 잘해서 우리가 진다는것 보다는 우리가 못해서 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대전시티즌 공격 전술이 매우 단조롭기 때문에 상대 수비에게 계속해서 예측당하고 제대로 된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남궁도 선수나 케빈 선수의 제공권을 주로 이용하지만 머리로 해결하는 플레이보다는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플레이인데, 2선에서의 침투도 전혀 날카롭지 못한거 같아요. 최전방과 2선의 간격이 넓어서 다음 과정으로 진행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최전방 공격수가 공중볼을 받아 떨어뜨려주면 우리 선수가 받아야 하는데, 최전방 공격수 주변에는 온통 상대편 수비수 뿐입니다. 공을 소유하지 못하더라도 2선에서 간격유지를 잘하면 상대의 공격을 미리 차단할 수 있을꺼 같아요.
중앙에 수비수가 몰려 있는데 공중볼을 고집하니 답답한 공격만 전개가 되고, 오히려 상대에게 쉽게 역습 기회를 주는거 같습니다. 측면 플레이를 잘 살려서 상대 수비의 간격을 벌리고 해야 중앙에서 포스트 플레이도 더 힘을 받을 수 있을꺼 같은데, 측면 플레이도 활발히 이루어 지지 않아요. 그리고 선수간의 협력 플레이도 되지 않아 대전 선수가 공을 잡았을때 고립되는 결과를 만드는거 같아요. 결국 공격의 속도가 느려지고 역습도 못하고, 상대팀은 이미 자리를 다 잡은 상황에서 공중볼로 최전방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하다 보니 슈팅기회 조차 만들지 못하죠.
중앙에서 다양한 볼배급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상대를 흔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빠른 역습을 하는 전술을 하는식이 되어야 할꺼 같은데, 지금 대전의 플레이는 굉장히 애매한거 같아요.
공격적인것도 아니고 수비적인것도 아니고.. 대전 시티즌만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가져야 할 듯 싶습니다.
저는 축구를 보면서 이기고 지는것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아요. 다만 무력한 모습 말고 보면서 즐길 수 있을 축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어 있으면 안됩니다. 프로선수답게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수 및 코칭스태프도 많이 답답하겠지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정섭
저도 김병기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공격이 매우 단조롭고 정작 헤딩을 해줄 타켓맨들한테는 크로스도 제대로
안오니 케빈만 너무 욕먹는다는 생각이듭니다 또한 오늘경기를 보면 바바 선수를 계속 넣고 있어도 될듯했었는데 지경득선수와 교체를 했더군요 결과는 지경득선수 별로 보이지 않았구요
대전만에 플레이를 만드는게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알렉산드로가 오면서 훨씬 수비는 안정됐는데
정작 공격쪽은 너무 뻔한 패스 ? 를 주는거 같습니다
2012-04-14
양준석
게임메이커부제(바바는j리그에서는 통할지모르나 k리그는안됨)......선수능력부족(케빈ㅠ.ㅠ).......................전술은빵점(진짜 답답한모습 뻥축구 )......감독.전력강화팀장무능!!!!!!!!!!!!!!!!!
2012-04-14
임길선
개인적으론 경기가 잘 안풀릴때 감독님이 소리지르면 선수들 독려하는 모습도 봤으면... 경기장 가서 보면.
경기내내 감독님 모습보면 기운이 없어짐.. 어쨌든 연간회원권 끊고 홈경기는 매번 보는데.. 김병기님하고
거의 의견이 비슷함. 바바가 좀 창의성 있는 패스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올시즌 홈4경기 무득점. 어젠 정말
후반전에 성남이 10명이서 싸웠으면.. 한골이라도 넣거나.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아무튼 안타깝네요.
2012-04-15